감기, 항생제로 나을까?_

PUBLISHED 2008. 8. 29. 09:10
POSTED IN [ 별헤는 밤 ]  | Written by 꼬마 철학자

  이런 정보를 과연 국민 중 얼마나 알까? 이런 정보는 좀 제대로 홍보해야하는게 아닐까? 그래야, 의사들이 항생제를 덜 쓸쓰고, 주사 처방도 줄어들지 않을까?! 갑갑한 마음에 글을 쓴다.

  선진국에서는 감기로 병원에 오면 처방하는 약이 없다고한다. 약을 처방하더라도 항생제는 안쓰려고하고, 처방하는 약도 평균 1.5개 이내... 우리 나라?? 무조건 약 처방에 주사 처방... 약도 항생제 듬뿍에 품목수는 평균 4.5 개... 선진국의 의사들은 우리 나라 처방전을 보고서 혀를 내두른다. 자기 가족에게는 절대 먹일 수 없는 먹이고 싶지 않는 처방전이라고... 그들은 질병의 90~95% 는 자연치유가 가능하다고 말한다. 또, 항생제를 투여하는 것은 오히려 몸의 면역력 체계를 방해하고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니까, 플라시보 효과(placebo effect)[각주:1]가 가벼운 질병에는 괜찮은 방법인거다.


  우리 나라 의사들... 좀... 으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에서는 우리 나라 병, 의원의 감기 등에 대한 항생제 처방률, 주사제 처방률 등의 정보를 제공해주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 아주 정말 유용한 서비스 같다. 국민들이 이런 서비스를 대부분 알고 의사들에게 요구한다면, 항생제 처방률과 주사제 처방률이 떨어지지 않을까?

  내가 사는 지역에서 가장 큰 도시를 한 번 검색을 해봤다. 허거걱!! 항생제 처방이 98.08%인 의원도 있다. 10명 중에 9.8명... 도대체 0.2명은 왜 안준건지... 가족인가? 이름도... '소문난우리의원' 이다... 이래서 소문났나보다.. 쓴웃음 밖에 안나온다. 반면, 아래에 조금만 내려가면(밑에서 두번째) 처방률 0.00%인 의원도 있다. '신봉주내과의원'. 정말 비교된다.

  10% 이하인 병, 의원은 손에 꼽을 정도다. 0.5% 에 가까운 의원이 한 2개 정도?? 보건소는 어떨까?? 참나.. 서민들이 자주.. 그리고 많이 이용하는 이곳도.. 마찮가지다. 사람들이 많이 와서 귀찮은건지 항생제 처방으로 영원히 보내려한다?

  우리 나라 의사들... 왜 이렇게 항생제를 좋아하는지... 자기들은 안 먹으면서... 좀... 으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 - http://www.hira.or.kr/

  <감기 등 급성상기도감염에 항생제처방률 평가결과> , <주사제처방률(외래) 평가결과> , <약품목수 평가결과> , <제왕절개분만 평가결과> 등의 항목이 좋은 정보가 될 것 같다. 선진국과 비교 사례는 각 평가결과 검색 후 안내문 등을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병, 의원가기 전에.. 한 번 참고해보자!!

  아래는 홈페이지에서 관련 정보를 찾는 방법... 사진을 클릭하면 큰 화면으로 볼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에서는 처방약에 대한 기본적인 약품 정보<기본 정보(가격, 투여방법)와 약품주성분 등> 을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처방전의 약품 코드 입력)도 제공되고 있다. 또한, 처방 받은 처방 의약품의 약제비까지 계산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된다. - 이용 방법 : 병원 정보 - 약품 정보 / 병원 정보 - 약제비 계산 메뉴 이용


  1.   플라시보 효과란?
      약효가 전혀 없는 거짓약을 진짜 약으로 가장, 환자에게 복용토록 했을 때 환자의 병세가 호전되는 효과를 말한다. '플라시보' 란 말은 '마음에 들도록 한다' 는 뜻의 라틴어로, 가짜약을 의미한다.
      만성질환이나 심리상태에 영향을 받기 쉬운 질환에서는 이 플라시보를 투여해도 효과를 보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플라시보 효과'라 한다. 따라서 어떤 약품을 개발했을 때 임상효과가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플라시보를 이용한 검사를 반드시 거치도록 하고 있다. 가짜 약을 투여한 군과 진짜 약을 투여한 군을 비교, 확실한 유효성이 드러나야 된다는 말이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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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리나라는 항생제를 남용한다지...
    웬만한 병에는 내성이 생겨서..외국 제약회사에서 신제품 테스트를 우리나라에서 한다잖아. 우리나라 사람들한데 효과가 있으면 ok이라고 어디서 들은거 같아.
    웬만하면 약안먹고 나을때까지 기다리면 되는데
    요즘 그게 힘들다는거...
    2008.08.29 09:47 신고
  2. 新 마루타네요... 우리...

    어떻게 보면.. 진짜.. 정보의 불평등같아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의사한테 묻고 그러면 좀 나아질텐데...
    의사들도 생각을 좀 바꾸고...
    진짜 히포크라테스가 됐으면 하는구만.. 쩝..
    2008.08.29 10:25 신고
노무현 대통령님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