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두렵다_

PUBLISHED 2008.09.07 12:47
POSTED IN [ 별헤는 밤 ]  | Written by 꼬마 철학자
너무 두렵다_

이번이 마지막이다.
더 이상은 못할 것 같다.
아니 이 이상하면 안될것 같다.
그 이상은... 그 이상은...

마치
' 넌 이번이 마지막이다. 이것도 많이 봐주는거야! '
' 이번에도 안되면 다시는 할 생각하지마! 어차피 이젠 널 위한 자리따위는 없어! ' 하는 것 같다_

너무나 무섭고 떨린다.
할 수 없을 것 같은 불길함...
마치 내 어두운 미래가 눈 앞에 뻔히 보이는... 좌절감_

무엇보다도 정말 정말...
이번을 넘어서지 못 할 때...
암흑보다 더 짙다못해 내 온몸이 순식간에 사라져 버릴 것 같은
미래는 내 숨을 ' 턱. 턱. ' 막히게 한다_

내 앞에 철책이 쌓이고...
그 경계에서 자꾸만 멀어져가는 느낌...
끝없이 멀어져...
가벼운 바람에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릴것 같은..._

다른 길을 찾아보려해도... 돌아보아도...
내게 허락된 방향은 없다_

경계 넘어 저곳은 내가 가지지 않은 것들만 내게 요구할 뿐...
사방이 막혀있는 곳에서
있지도 않는 방향을 찾아헤매는 것 같다_


너무 무섭다.
슬프다_

자꾸만...
자꾸만...

저 앞에서
무릎 꿇고 엎드려 서럽게 눈물 흘리는 내 모습이 아른거린다.
지워지질 않는다_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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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왜 안될수도 있다는 가정하에서 고민하는거야?
    해보고 정말 안됐을 수도 있지만, 그건 그때가서 최선을 다했으니까 포기하던가, 아님 죽고 살기로 다시 노력해서 재 시도를 하던가 해야하는거 아냐?
    요즘 너무 편한거야. 그러니까 자꾸 오만 잡생각으로 머리만 볶잡하게 하는거잖아
    정신 차려!!
    2008.09.08 10:30 신고
  2. 그러니깐용...
    그게...
    알면서도 잘 안되요옹...
    긍게 한심하죠... ㅠㅠ

    편하기야하죠... 누군가 그래잖아요..
    공부가 제일 쉬웠다고.. (도대체 언넘이야!!!)

    전 알아요..
    지금 누나가.. 저를 바라보는 표정을...

    찌.질.이... 맞죠?! ㅠㅜ

    그냥.. 왜케 뭐든지 자신이 없는가 몰겠어요..
    병원에 가봐야할랑가.. 흑..

    아..흐..

    왜 안돼는걸까용... 진짜루 미치겠네..
    제 맘을 왜 제가 콘트롤을 못하는걸까요?
    나이값을 진짜 몬하네.. 흑..

    아흐흐~~~ =3=333
    2008.09.08 11:50 신고
  3. 누구나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한 불안은 가지고 있지만 그거에 매여서 앞으로 나가지 못한다면 그건 문제라고 봐~
    2008.09.08 12:02 신고
  4. 문제라고 봐.....
    문제라고 봐.....
    문제라고 봐.....

    아~ 환청이 들려온다~~

    ㅋㅋㅋ
    2008.09.08 13:44 신고
  5. ㅎㅎ
    환청이라 ㅠ ㅠ
    2008.09.09 08:50 신고
노무현 대통령님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