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_

PUBLISHED 2008. 10. 9. 22:34
POSTED IN [ 구름발치 ]/울바라보기  | Written by 꼬마 철학자

서워서 떨리면서도,
아슬아슬 한 층씩 올라가던 기억_

꼭대기 층에 올라
한동안 멍하니 석양에 빠져있던 기억_

손에 베인 시큼한 금속향에 관한 기억_

미로 속을 헤메이고, 뛰어 넘으며,
너를 붙잡으려했던 기억_

부딪힌 아픔에
머리를 감싸던 기억_

웃음 소리에 대한 아득한 기억_

...
..
.

이젠 다시 오지 않을 기억들
다시 사랑하고 싶은 순간들_


[ 니콘 에프팔공일 / 필름스캔(FUJI FDi V4.5) / Reala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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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흐음~~~ 먼소린지..
    크크
    2008.10.10 13:39 신고
  2. 복합적인 의미죠...

    어릴 때 학교 운동장 놀이터에서 놀아보셨어요? 안놀아보셨으면 말을 마세요. ㅋ

    1차적 의미는 뭐.. 놀이터 추억이고..
    2차적 의미는... 읽는 사람에 따라서.. 뭐.. ㅋㅋㅋ
    저기 앞에 뭘 붙이면 또 다른 의미가 생길거라 저는 생각하죠 켁
    2008.10.10 23:15 신고
  3. 글이 와닿네요 ^^
    저도 저 정글짐이라고 하나요? 그거 무서워하면서도 꽤 즐겼었는데,
    친구가 꼭대기 위에서 올라오라고 해도
    꼭대기는 절대 못올라간다고, 소리소리를 지르면서도 그 주위를 떠나지 못하고, 뱅뱅 돌다가 한 걸음 한 걸음 용기 냈었던,,

    필카 쓰시나봐요 ^^;

    저도, 끝이. 쫌.......ㅎㅎ
    2008.10.11 01:19 신고
  4. ^^
    정글짐이군요.. 기억이 안나서 머리를 싸맸다는.. ^^;;
    역시 나이를 먹으면(?) 잊는게 더 많아요.. 케켁..

    네.. 필카를 쓰고 있어요..
    제가 카메라 욕심이 많아서(꼭 실력없는 사람이 도구를 추앙하죠.. ㅋ) 지금 지름신을 쫒아내느라 힘이 드네요. ㅋ

    끝은..
    하하하...
    그냥.. 저만 알겠습니다.. ㅋㅋㅋ
    2008.10.11 09:43 신고
노무현 대통령님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