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책? 설레발? 놀람?_

PUBLISHED 2009. 1. 13. 23:12
POSTED IN [ 별헤는 밤 ]  | Written by 꼬마 철학자
간만에 싸이월드 접속...

메인 페이지에 쪽지가 1개 왔다.
' 오홋! 뭐지?! +.+ '
클.릭.


What?!!!

정확한 내이름과 끝에.. '오빠' 가 붙어있다!!!
두근두근!! 콩닥콩닥!!
오 마이 갓!!!
지금까지 한 번도 듣질 못했던!!! '오빠' 라는 호칭에 심장이 막 뛴다...
이 설레임은 뭐지!!

날 기억하는 여자 후배가 있었나? 무슨 일일까?
이런 다정한 메세지를!!
진짜 이런 설레임.. 정말 처음이었다..

바로.. 클.릭.!!!


써글!!!!!!!!!!!!!!!!!!!!!!!!!!!!!!!!!!!!!!!!!!!!!!!!!!!!!!!!
이런!! 시베리아!!! 개나리!!!

내 감정을 이딴 식으로 가지고 놀다니!!!!!!
용서할 수 없어!! ㅠㅠ
이건 내 순정을 앗아간 느낌이야!!!!! 젠장!!! 미워!!! 증오할거야!!!

욕을 해주고 싶었다!!!
사람이름을 클릭해서 미니홈피를 클릭했다..


아놔... ㅠㅠ
정말.. 눈물이 난다...

내.. 이 설레였던 감정은 어떻하라고!!! ㅠㅠ

한참을 멍하니... 있었다...

감정을 추스리고나니...
헛웃음이 막 난다...

쪽지 제목을 끝까지 봤어야했다..
< ○○이 오빠 오랜만이야... ^ㅁ^ ㅎㅎㅎ 농담이구요 방가워... >

농담이구요 방가워... 이것이 이 사태의 암시였건만!!!
젠장!!! '오빠' 에 넘어가다니.. 아구... 이.. ㅠㅠ

왠지 지역이 같아?!! 이런 써글!! 니가 어떻게 알아!! 이런 개나리야!!!
닉네임이 '미소야' 야?! 이런 써글!!! 웃지마!!! 재수엄써!!!
뭐? < 좋은 오빠 생기길 기대해볼게요 ^^;; > 이런!! 시베리아야!!!!!
쾅!! 쾅!! 쾅!! 아~ 열받어!!! 날 가지고 놀아!!!!! 아~! 써글!!! 젠장!!!
탁!! 탁!! 탁!! 퍽!! 퍽!! 퍽!! ㅠㅠ ㅠㅠ ㅠㅠ
날.. 날.. 가지고 놀았어.. 흐엉 흐엉 흐엉...


이게 무쓴꼴인가..
이 나이에... '오빠' 라는 말에... 홀딱!! 넘어가서... 심장 막 두근거리고.. 좋아하고...
아.. 주책이다.. 정말... 어이가 없다.. 내 이런 모습이...
그런데.. 정말.. 이 허탈감은.. 뭐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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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ㅎㅎㅎ 미치겟다
    정말 너 할일없지???
    2009.01.16 11:28 신고
노무현 대통령님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