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과 욕_

PUBLISHED 2009. 3. 15. 00:33
POSTED IN [ 별헤는 밤 ]  | Written by 꼬마 철학자
저번주 일요일...
KBS1에서 청소년들 사이의 욕하는 실태에 관한 다큐를 본 적이 있다.
[ KBC 스페셜 - <실태보고> 10대, 욕에 중독되다 ] - 참고

사실 작년 학원에서 강의하면서 요즘 아이들의 욕하는 정도의 심각성을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통계적 사실을 보고는 정말 충격을 금할 수가 없었다.
초, 중고생의 남,녀 평균 96% 아이들이 욕을 생활화하고 있었다.

양파를 대상으로 실험한 장면은 인상적이었다.
욕을 녹음한 음성을 며칠동안 들은 양파는 성장이 멈출정도로 그 효과는 치명적이다. 욕의 소리 파장을 분석한 내용은 왜 욕을 들으면 기분이 나쁜지를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왜 청소년들이 욕을 이렇게 입에 달고 사는걸까?
많은 요인들이 있겠지만...
가장 큰 원인 제공은 어른들의 더러운 입일 것이다.

욕을 하는게 마치 멋있는 양(혹은 어울리기 위해)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물론 나 역시 순간적으로 열이 받을 땐 하곤한다. 대부분 내 자신에 대한 불만족을 내 스스로에게 내뱉곤 한다.(정신병이지... ㅋㅋㅋ) 그러나!! 그 어떤 대상을 앞에 두고선 하지 않는다!! 그리고, 언어의 생활화로 고착시키진 않는다!!

방금 한 기사를 봤다.
정말 한심해서... 글을 쓰지 않을 수가 없다.

신해철, 대학신입생 강연서 욕설 강의 '눈살' - 마이데일리

신해철... 그가 진짜 연예인(자칭 딴따라, 그는 연예인은 공인이 아니라 주장한다.)로서 아니 나이 좀 먹은 어른으로서 조금이라도 책임감있는 사람이라면 이런 몰상식의 끝을 보여주는 행동은 하지 말아야 한다.
자신의 소중한 가족(부인과 딸)에게는 들려주지 않을 욕을 왜?!!! 다른 사람의 소중한 가족(학생)에게는 들려주는가?!!!

그가 사과할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충분히 알기에... 사과를 바라지는 않겠다.
그가 강연이 끝날때 쯤 그는 "졸라 죄송한데, 내가 입이 거칠어 욕을 자주한다" 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고는 하지만...
죄송할 일을... 사과할 일을 왜!!! 애써 하는 건지 그의 사고 방식이 도저히 이해가 안간다. 그리고.. 저 행동이 진정 사과하는 행동일까? 입이 거친게 자랑일까? '졸라'가 붙은 죄송의 의미가 뭔지...

하지만... 그가 하는 욕에 어떤 의미가 담겨 있는지 알려주고 싶다. 그리고, 그 의미를 곰곰히 되새겨 다시는 욕하는 것이 의사 전달에 효율성을 높힌다거나 멋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으면 좋겠다.

당신이 쓴 욕들....
'졸라(좆나의 변형)', '씨발', '염병', '지랄', '애새끼'... 의 뜻을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좆나'
'좆'은 명사로써 남자의 성기를 비속하게 이르는 말입니다. '나'와 합쳐져서... '남자의 성기가 나온다' 라는 의미죠. 신해철 당신이 말한 '졸라 죄송한데' 는... '내 성기가 나와서 죄송하다.' 라고 해석할 수 있겠네요. 특강에는 여학생들도 있었을텐데... 이건 성희롱으로 구속감이군요... 퍽이나 죄송하겠습니다.

다음에 설명할 욕은... 정말.. 여학생들을 기절시킬 욕일겁니다.

'씨발'
두 가지 뜻을 가지고 있는 욕입니다.
'씹할 → 씹팔 → 씨팔 → 씨발' 로 단어의 변형이 이루어지는데,

먼저 '씹할' 에서 '씹'은 '여자의 성기' 를 말함과 동시에 '성교를 할' 이라는 뜻으로 쓰이고, '할'은 동사로서 씹과 할 둘이 합쳐져 '성교를 하다(하자).' 라는 의미로서 쓰입니다.

설마, 신해철씨는 사랑의 잠자리에 들기전 아끼는 부인에게 '씨발' 을 외쳐대지는 않겠죠?! 가족에게는 하지 않을 욕을 왜 여학생들 앞에서는 그리도 자연스레 잘 하는지... 참나... 무슨 병인가요??

두번째로 '씹팔' 을 '씹을 판다' 라는 의미로 생각해 볼 때, 앞에서 언급했듯이 '씹' 은 '여자의 성기' 를 말하는 것이고, 그렇다면 '씹을 판다' 라는 건 '여자의 성기를 판다' 는 의미로, '매춘부처럼 자신의 성기를 판다' 라는 상당히 엽기적인 뜻을 담고 있습니다. 여자 입에서 나오면 안될 욕이겠지요?

유사한 욕으로 '지미 붙을 놈' 이 있는데, 여기서 '지미' 는 '지 어미' 의 줄임말이고, 붙는다는 뜻은 '배를 맞댄다' 는 뜻이 되는데, '이 배를 맞댄다' 는 뜻은 '성교' 를 의미 합니다. 즉, '자신의 어머니와 성교를 할 놈' 이라는 끔찍한 해석이 나오게 되지요. '지미 붙을 놈' 에 '씹팔' 을 붙이면 더욱 엽기적인 욕이 나오게 겠죠?

또, '니미 씨발' 이라는 욕도 쓰는데, '니미(네 어미의 줄임말)' 는 앞을 이해했으면 충분히 예상하겠지만, '너희 어머니와 성관계를 맺는다.' 라는 생각하기도 싫은 끔찍한 욕이 됩니다.

'염병'
'염병' 은 전염병 중 '장티푸스'를 뜻하는데, 옛날에는 한 사람이 걸리면 마을 전체 사람들이 죽을 만큼 무서운 병이었습니다. 따라서, '염병' 은 '장티푸스 걸려서 죽어라!' 라는 뜻을 가지고 있죠.

'지랄'
'지랄' 은 '발작을 일으키는 간질의 종류' 의 병명입니다. 따라서, '지랄' 은 '발작을 일으키고 있네' 라는 뜻이겠죠.

'제기랄'
'제기랄' 은 정확하게 '제길할' 로 표현하는게 맞는데, 많은 국어학자들이 말하기를 '제길할' 은 '제 애기랑 할' 에서 나왔다고 보는 견해가 지배적입니다. 즉, '제 자식과 성교를 할' 이라는 뜻으로 보면 됩니다.

'새끼'
'새끼' 라는 단어는 '짐승' 한테 붙이는 단어로 혹은 '자식' 을 낮잡아 이르는 말입니다. 만약, 어느 누가 당신 딸에게 '이 애새끼는 신해철을 아빠로 둬서 졸라 행복하겠네!' 라고 한다면?!

다시 한 번 부탁드립니다.
공인으로서도 바라질 않습니다. 제발!! 어른으로서 책임감있는 행동을 하셨으면 좋겠네요. 대학에 막 입학한 신입생을 대상으로 자기 자신의 인격을 사정없이 깍아주시는 멋진 행동 보여주셨네요. 당신은 평소 '욕' 에 의한 '카타르시스' 를 굉장히 좋아하고 강조하는 것 같던데... 제가 보기에는 좀... 한심합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다.
'욕을 모르고 함부로 하는 것보다 정확히 알고 하지 않는 것이 좋은 것이다.'

혹시 욕의 어원에 대해서 알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한글 파일을 첨부한다.

파일 출처 - 우리말 배움터



+
네티즌, 신해철 욕설 강의 '문제 있다' vs '맥락으로 이해해야' - 이데일리

기사의 일부를 발췌해본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은 “표현은 좀 거칠지만 맥락상 듣는 사람이 크게 기분 나빴을 것 같지 않다”, “저 정도는 방송도 아니고 애교 수준으로 봐줄 수 있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문제가 된 신해철의 표현을 크게 문제 삼지 않았다.

신해철은 측은 이에 14일 “젊은 대학생들과 편하게 소통하기 위해 일상에서 많은 사람들이 쓰곤 하는 표현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논란이 될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일부 네티즌의 의견과 신해철의 반응은... 정말 어의상실이다.

맥락상 크게 기분이 나쁘지 않았을것 같다?
욕을 듣지 않고서는 맥락을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은 없었던걸까?!! 꼭! 굳이 욕을 들어가면서까지 맥락을 이해해주는 넓은 아량까지 지녀야 특강을 들을 수 있는 자격이 되는것인가?!! 대학생이라면 적어도 욕이 아닌 정상적인 수준의 언어로 말해도 충분히 이해하는 지적 수준을 가진 사람들 아닌가?!!

강의 끝에 한 '졸라 죄송한데...' 라는 표현은 어떤 맥락으로 풀이해야하는건가? 욕을 붙여 사과하는 것은 맥락상 '난 사과하기도 싫고 미안하지도 않은데, 니들이 원할 것 같으니까 해준다. 받으려면 받고 싫으면 말고' 이렇게 받아들여도 되는건가?! 이런걸 정상적인 사과의 의미로 이해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내 귀에는 비아냥으로밖에 안들리는데...

방송도 아니고 애교 수준으로 봐줄 수 있다?
방송은 대국민 서비스라서 안되는거고 특강은 일부만 들을 수 있는 특혜(??)라서 되는것인가? 당신들은 가족이나 애인에게 애교로 욕을 사용하나?!! 격하게 사랑한다고 애교부리고 싶을땐 '씨발', '니미 씨발' 이러면 되나?!!

편하게 소통하기 위해 욕을 썼다?
욕을 쓰지 않고서는 의사전달이 불가능하다면... 자신의 의사소통 장애 혹은 강의 능력을 의심해야하는거 아닐까? 시사 프로그램에서도 자신만의 뚜렷한 색깔을 자신있게 주장하고 최근에도 자신의 철학을 당당히 주장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라면... 욕이 아닌 정상적인 언어로 이야기 했다면 더욱더 강한 설득력을 가져다주지 않았을까?! 왜 대부분의 사람들이 욕에 강한 반감을 보이는지 자기 자신도 잘 알것 아닌가? 그런데, 왜 일부러 자극하려하는가?!

정말... 한심하다고 생각되지 않나?!


++
신해철 "욕설파문? 삽질하네".. 불쾌감 드러내 - 스타뉴스

그의 반응을 어느 정도 예상을 했을뿐더러... 기대도 안했다만... ㅋㅋ
뭐... 자기 잘난 맛에 사는 세상이니까... ㅋㅋ

강연에 무관한 나는... 명문 고려대 입학 못해 그 특강을 듣지 못한 죄인이지 뭐... 학교갈 나이가 지나긴 했지만... ㅋㅋㅋ
앞으로 그의 걸죽한 욕설 강연을 들으려면 그가 광고하는 학원에 다녀서 고려대를 들어가야하나? ㅋㅋㅋ 이런 말하면 논점을 흐린다고 또 소리듣겠지... ㅋ

강연을 들은 사람들은 자기가 욕을 날릴 때마다 박장대소하며 좋아했다는데... 그 사람들.. 욕의 뜻은 알고나 그렇게 좋아했을까? ㅋㅋㅋㅋㅋㅋㅋ

어쨋든...
' 니가 진짜로 원하는게 뭐야! '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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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욕을 하지말라는거야?? 하라는거야?? 길어서 중간중간 봤어.
    욕의 뜻 대충은 알고있었지만..흠... 쫌 그러네..
    나때만 해도 욕을 저렇게 하는건 소위 날라리라는 친구들 뿐이었는데
    요즘 학생들은 욕으로 시작해서 욕으로 말이 끝나더라고...
    보기 참 안좋던데 머라 할순 없잖아..(ㅋㅋ 요즘 학생들 무셔)
    신해철.. 예전에는 개념있다 생각했었는데 요즘은 아닌듯해
    정확히 무슨말을 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리고 관심도 없지만
    요즘 이슈화되는 말들을 보면 그 이슈화를 즐기는건 아닐까라는 생각도 듬.
    2009.03.16 10:04 신고
  2. 당연히 욕을 하지말라는거죠~~

    누나때만해도... 누나가 날라리에 속한 건 아니었고요? ㅋㅋ

    요즘 애들... 머라고 해주세요~
    안하니까 더 하는거라고요... 용기를 가지세요~!! ㅋㅋ

    신해철...
    뭐.. 저는 옛날부터 딴따라의 말은 잘 안믿었기때문에..
    가려서 믿는 현명함.. ㅋㅋ
    말은 안믿되 그들의 열정에는 존경을 표한다는.. ㅎㅎ
    2009.03.17 14:33 신고
  3. 일반인 나부랭이주제에...딴따라랜다..
    별볼일없는 존재 주제에...ㅋㅋㅋㅋ
    2009.03.19 17:52
  4. ㅎㅎㅎ
    아무래도 '딴따라' 라는 표현이 마음에 안드신듯...

    뭐... 글과 댓글의 전체적인 맥락을 이해하셨다면 아시겠지만..
    저는 신해철 씨가 평소 자신을 '딴따라' 라고 자신있게 말해서
    그것을 빌려 표현한 거구요. ㅎㅎ

    제가 좋아하는 박진영 씨도 '딴따라' 라는 것을 어떤 비하하는 의미로 해석하기보다는 나름의 철학을 가지고 말하던데요. ㅋ

    암튼..
    위에 댓글에서도 살짝 말했듯이...
    누구나 그렇듯...
    모르는 사람을 100% 믿지는 않잖아요?
    특히, 연예인들은 일반인하고 다르게 직접 접촉의 기회가 적은 편이라서 연예인과 일반인 사이에 수많은 전달 통로가 생기게 되고... 그러다 보면 쓸데없는 것도 많이 끼어들게 되니 더 믿기가 쉽지 않죠..

    저 역시.. 연예인들의 말을 가려서 믿으려 하는 편이구요.
    하지만, 어떤 면에서는 연예인들을 존경하기도 합니다.

    ㅋㅋㅋ
    뭐... 저는 별(★) 볼일 없는 일반인 나부랭이 존재 맞구요...

    그런데...
    ..님은 연예인?? 오웃!!

    우리 서로 알고 지내죠~~! 캬하하하하
    2009.03.19 20:58 신고
  5. 지낙다 PERMALINK
    EDIT  REPLY
    졸라 열받아 는 말 버릇 처럼 쓰는 말입니다.

    어원은 어쨋든 큰 욕으로 보기 뭐하죠

    님 머리속엔 성기 생각이 끊이지 않나봐요
    2009.03.21 02:23
  6. ㅎㅎㅎ

    지낙다 님께서는 욕을 큰 욕, 작은욕 구별해서 쓰시나요? ^^;;;
    어쨋든 욕이 크든 작든 댓글을 보니 지낙다 님도 욕에 대해서는 조금이라도 안좋게 생각하시는 건 맞는것 같습니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하지요?
    안좋은 버릇은 빨리 고치시는 게 좋습니다. ^^

    졸라 라는 욕의 뜻을 아는 저로서는...
    당연히 그 욕을 들으면 기분이 나쁘겠죠?!

    상대방이 자꾸 저한테 자기 성기가 튀어나왔다고 하는데...
    민망하고 기분 나쁘겠네요... ㅎㅎㅎ

    제게 졸라라는 욕만 안한다면야...
    제 머리 속은 평범한 사람들의 평균 수준의 생각은 합니다. ㅋ
    2009.03.21 23:45 신고
  7. 지낙다 PERMALINK
    EDIT  REPLY
    존나 열받아 같은 경우는 어원은 어쨋든 큰 욕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입버릇 처럼 쓰는 말이죠
    님 머리속엔 엿가락만 봐도 딴 생각이 나겠군요
    2009.03.21 02:24
  8. ㅎㅎㅎㅎㅎ

    지낙다 님...
    굳이... 이쁜 입에 더러운 말을 버릇으로 담아둬야할까요? ^^

    엿가락?
    엿가락도 욕이라고 생각하시는 걸 보니...
    지낙다 님이 먼저 딴 생각을 하신것 같네요.. ^^

    지낙다 님... ^^
    뭐... 욕을 완벽하게 안 할 수는 없겠죠. 인정합니다.
    님 말씀처럼 습관이나 버릇이 되어버린거라면 더더욱 힘들거라 생각합니다.
    또 열이 뻗치면 평소에 잘 안쓰던 욕도 튀어나오기 마련이죠.
    개인의 취향까지 제가 막을 수는 없을겁니다.

    그러나...
    왜?!! 안쓰려는 생각이나 노력은 안해보고...
    습관인데 뭐... 버릇인데 뭐.. 라고 먼저 생각하고 그냥 포기하고 마나요?
    안좋은건 안좋은건데 말이죠...

    조금이라도 좋으니... 덜 해보는 버릇을 가져보는건 어떨까요?

    '존나 열받아' 도 '정말 열받네' 로 한 번 해볼 생각을 해보는거죠. ㅎㅎㅎ
    2009.03.22 00:00 신고
  9. 순대바 PERMALINK
    EDIT  REPLY
    꼬마철학자 그넉 닛ㄴ해철 어릴적 별명인데
    2009.03.23 01:29
  10. 순대바 PERMALINK
    EDIT  REPLY
    신해철 어릴적 변명
    2009.03.23 01:30
  11. 욕의 어원들을 제대로 알고 계시네요
    욕이라는게 쓰면 안되는 표현들이고 순화해서 말하는게 좋겠죠
    그런데 제 견해는
    욕은 의사를 전달하는데 있어서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예를들면
    상황1) A가 B에게 "니가 이렇게 하면 안돼지 이러저러하게 이렇게 좀 해줬으면 좋겠다"
    상황2) A가 B에게 "야 씨발 똑바로해라"

    이런 경우가 있다고 가정할때
    상황2의 경우가 훨씬 효과적이라는겁니다
    물론 과학적이나 심리적이나 어떤 연구 결과에 의한것도 아니고
    그냥 제 나름의 주관과 제 나름의 통계 자료에 따르면 그렇다는겁니다

    정말 아무때나 욕을 남발하고 버릇처럼 쓴다면 문제가 되겠지만
    필요악이라고 생각해요
    2009.04.27 21:51 신고
  12. 허거걱.. 여기까지 읽어주시다니.. 하하하하...

    물론... 욕을 하는 경우가 효과적이라고 생각될 수도 있을거라 봅니다.
    하지만...
    욕을 통해서 실행에 옮겨진 행동은..
    과연.. 자발적인 행동일까요? 아무래도 억압된 범위 내에서 일어나는 행동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속으로는 반발하지만 겉으로는 어쩔수 없이 행동으로 옮기는거죠.
    효율적인면도 있겠지만... 편리성에 더 가까운.. ㅎㅎ
    설득하거나 설명하는 과정이 필요없으니까요. ㅎㅎ

    행동의 변화라는게... 자발적으로 일어날 때가 사실은 가장 이상적이고 현명하고 효율적이죠...
    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네요.. 우하하하하하

    사실.. 군대에서는 잘 통하는 수법이죠.. ㅋㅋㅋ

    아무튼...
    결론은~ NOFX 님(어떻게 읽어야할지.. 하하하) 말씀처럼..
    습관처럼 쓰지 않는게 중요하죠. 헤헤...

    제가 쓴 글의 의도는... 욕에 담겨진 의미를 한 번쯤 생각해보고.. 되도록이면 안 쓰는게 좋겠다... 랍니당.. ㅎㅎ

    그런데.. 제 글을 다시 읽어보니..
    으음... 여기저기 좀 억지소리가.. ㅋㅋㅋ
    아무래도 흥분상태에서 썼나봅니다. 으하하하
    2009.04.28 16:21 신고
  13. 맞는 말씀이에요 동의합니다
    NOFX라고 쓰고 바보라고 부르면 됩니다

    농담이구 밴드명인데 노에펙스 라고 부르시면 돼요

    요즘은 욕이 접두사 혹은 접미사 수준으로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내뱉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맞는 말씀이에요 :D
    2009.04.28 18:14 신고
노무현 대통령님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