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_

PUBLISHED 2009. 5. 11. 01:03
POSTED IN [ 별헤는 밤 ]  | Written by 꼬마 철학자
옛 연인...
이미 결혼한 연인의 미니홈피를 갔다.

공개된 몇몇의 글을 읽어보니
정말 편하고 행복해보인다.

뭐랄까...
자꾸 가슴 한구석을 아리는 것이...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흐른다.

너무 바보같다. 나...

속이... 넘어올 것 같다.
어지럽네...

왜...
클릭을 해서...

갑자기 모든게 두렵다.
내 삶이...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건지 모르겠고 무서워진다.

끊어진 길을 걸어가고 있는 느낌이다.

아.. 정말...
뭐지? 이건?
이 바보같은 건?

자꾸.. 넘어올 것 같다... 자꾸 눈에 초점이 사라지고..
빙글빙글 거린다...

독하게...
욕을 내뱉고 싶다.
내뱉고 싶어... 미치겠다..
하지만, 자꾸 안으로 파고든다...
그래서, 넘어올 것 같고...

뜯어내버리고 싶다..
그 기억들을...
그 순간들을...

내 가슴팍을 찢어내고 싶다.
소중한 추억이 아닌...
고통으로 변해버린 그 사랑을...

자꾸 가슴이 팍팍해진다. 넘어올 것 같아...
손톱으로 찢어버리고 싶다. 이 가슴을...

내가 가진 현실이...
이 순간이...
초라하고 초라하다. 지금 이 순간도 지워버리고 싶다.

반복...
반복...
꼬아도 꼬아도 다시 되돌아오는 뫼비우스 띠가 되버리는...
이 감정을...
잔인하게 죽여버리고 싶다.

자꾸.. 넘어올 것 같아...

아무래도...
화장실로 뛰쳐나가야 할 것 같아...

씨...
씨...

아... 답답해...

씨...


자꾸...
왜 이러는거야!!
나란 인간은 왜?!!

모든걸...
정말... 모든걸...
내 모든걸... 관두고 싶다.
그러면... 지워질 수 있을 것 같다.
내 모든게...

도대체...
난.. 왜 이모냥인거야?!!!
짜증나게...

이것도 저것도 아닌...
애매한 삶...
변하지도 않는...
정말...
병맛이야...

나도...
멋있게 살고 싶은데...
잘살고 싶은데...
큰 욕심인건가?


정말...
윤회라는 게 있다면..
난... 다음에... 매미로 태어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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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미친X
    2009.05.11 09:16 신고
  2. 흐헝...
    누나.. 나.. 아무래도.. 진짜.. 미친듯..
    휴우..
    어떻게 해야돼? 이럴때는... ㅠㅠ
    좀 죽여줘바바바바 ㅎㅎㅎ
    2009.05.11 09:46 신고
노무현 대통령님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