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풍경_

PUBLISHED 2010.12.11 22:13
POSTED IN [ 별헤는 밤 ]  | Written by 꼬마 철학자
저기서.
졸린 눈을 비비며 삐뚤빼뚤 걸어가는 아이.
표정엔 모든게 귀찮아 보인다_

세월만큼.
키가 작아져버린 어르신.
그 뒤로 손수레가 졸졸졸 따라다닌다_

얼음공장에선..
마른 남자가 얼음을 나르고..

그 옆에서 할머니가
생선이 들어있는 나무 궤짝에 얼음을 채우고 있다_

한 쪽에선.
그을음 가득한 철통에.
나무를 쑤셔 넣으며 불을 지피고.
언 몸을 녹이려 구부정한 노인들이 느릿느릿 걸어간다_


어색한 풍경.


'[ 별헤는 밤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몽롱_  (0) 2010.12.14
바람_  (0) 2010.12.13
아침 풍경_  (2) 2010.12.11
고마워_  (0) 2010.12.09
그_  (2) 2010.12.07
  1. 춥네요.
    2010.12.14 03:01 신고
  2. 네.. 정말 많이 춥네요.
    감기 조심하세요~~ ^^
    2010.12.14 22:23 신고
노무현 대통령님 사랑합니다